'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현실이 된 시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모든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지난 18일,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최저임금 노동자 공동파업대회'를 개최하며 내년도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시급 1만 1500원, 월급 240만 원을 목표로 목소리를 높이며, 노동 현장의 불공정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투쟁을 선언했습니다.치솟는 물가, 하락하는 실질임금: 최저임금 인상이 절실한 이유민주노총의 집회는 살인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있다는 절박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한국 사회의 식음료 물가가 국제협력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