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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원 까먹고 알게 된 건물 투자의 섬뜩한 진실: 경제적 자유는 어디에?

도경정 2025. 4. 25. 19:27

"돈 진짜 건물에다 많이 쓰고 후회한 거 되게 많아요." 유튜브 채널 '주언규 joo earn gyu'님의 이 한 마디로 시작하는 영상, "건물 사기전 알았으면 좋았을 3가지 현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죠?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건물주', 그리고 '경제적 자유'. 하지만 이 영상은 그 꿈 이면에 숨겨진 차가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칩니다. 수십억 원을 직접 잃어본 경험자의 생생한 후회와 경고,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시죠. 혹시 당신도 장밋빛 환상에 젖어 있다면, 이 글이 정신 번쩍 들게 할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꿈꿉니다. 특히 번듯한 건물 하나쯤 소유하는 것은 성공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하죠. 하지만 영상 속 주언규님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부동산은 경험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고. 아파트의 로얄동, 로얄층, 향, 뷰 같은 기본적인 것조차 모르고 덜컥 투자했다가 '생돈'을 날린 뼈아픈 경험을 고백하며, 돈을 꼬라박으면서 배운 대가가 너무나 컸다고 말이죠. 여러분은 절대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는 간절한 외침, 느껴지시나요?


부동산 투자는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살면서 건물을 사고파는 경험을 열 번 하기도 어렵습니다. 평생 한 번의 기회일 수도 있죠. 주언규님은 스스로를 '경험주의자'였다고 말하며, 그 경험 때문에 수십억 원을 잃었다고 합니다. 현실 세계에서 건물 관련 종사자가 아닌 사람이 여섯 채 이상 사고팔아 본 경험을 가진 사람을 찾기조차 어렵다는 현실. 심지어 여섯 채를 경험했음에도 여전히 자신은 '병신'이며 실수를 반복한다고 고백합니다. 부동산은 케이스 싸움이며, 경험의 숫자가 곧 실력이라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가장 충격적인 첫 번째 현실은 바로 경제적 자유를 위해 산 건물이 오히려 경제적 속박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업가들이 불안정한 현금 흐름을 보완하고자 건물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적 자유를 갈망합니다. 하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발생합니다. 사업체의 매출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했는데, 만약 본업인 사업이 어려워져 재무제표가 망가지면 어떻게 될까요? 세상 금리는 3%대인데, 나 홀로 8%대의 살인적인 이자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사업이 안 될 때 나를 지켜줄 거라 믿었던 건물이 오히려 나를 공격하는 칼날이 되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없는 상태에서의 과도한 부동산 투자는 연쇄 도산의 지름길일 뿐입니다.


두 번째 현실은 우리가 부동산 중개소에서 만나는 정보의 한계입니다. 건물을 사기 위해 여러 부동산을 방문하고 수백 개의 매물 브리핑을 받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마치 스스로 최적의 선택을 한 것처럼 느끼지만, 실상은 중개인이 '팔아야 하는' 건물로 유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건물 시장의 '아기'와 같아서, 전문가의 프레임 안에서 선택하게 되는 것이죠. 더 큰 문제는 그렇게 고른 매물이 '그 시점'에 나온 것들 중 비교적 나을 뿐, 진정한 급매나 저평가 매물이 아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밸류맵` 같은 실거래가 사이트를 통해 6개월~1년 뒤 확인해보면, 내가 산 가격보다 훨씬 싸게 거래된 사례들을 발견하고 후회하는 경험을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떠도는 물건만 보고 비싸게 사는 실수를 저지르기 쉬운 구조인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실수는 '싼 이유'를 모르고 덜컥 매입하는 것입니다. 실거래가보다 싸게 나온 건물을 발견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왜 쌀까요? 단순히 전 주인의 개인적인 사정(이혼 등) 때문일 수도 있지만, 건물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싼 이유'를 내가 해결할 수 있느냐입니다. 내 능력으로 개선이 불가능한 이유라면, 아무리 싸도 의미가 없습니다. 부동산은 투자의 책임이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등기 치고 나면 중개인도, 컨설턴트도 모두 남입니다. 싼 이유를 명확히 파악하고, 개선 가능성을 냉철하게 판단하지 않으면 결국 후회만 남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는 이런 디테일한 분석과 판단력에서 시작됩니다.


결국 주언규님의 경험은 한 가지 교훈을 줍니다. 부동산, 특히 건물 투자는 섣부른 경험주의나 경제적 자유에 대한 막연한 환상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철저한 사전 학습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며, 감당할 수 없는 대출(레버리지)은 스스로를 코너로 몰아넣는 최악의 실수입니다. 투자의 가장 큰 미덕인 '안정성'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이기 때문이죠. 시간이 지나면 많은 실수가 만회될 수 있지만, 그 시간을 버텨낼 힘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건물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부디 이 영상을 통해 경각심을 갖고 신중하게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영상주소 : youtube.com/watch?v=BUd4PMZC-4c
사진출처 : 유튜브 주언규 joo earn gyu 캡처
사진의 모든 권리는 유튜브 주언규 joo earn gyu 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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