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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백종원의 승부수, 300억 지원금 넘어 '반값 할인' 감행!

돈길라잡이 2025. 5. 11. 22:47

최근 연이은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에 발표했던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금에 이어, 이번에는 주요 브랜드들의 '반값 할인'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전략이 논란으로 인해 흔들리는 민심을 되돌리고, 가맹점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5월 통합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인생설렁탕, 홍콩반점, 한신포차, 롤링파스타, 새마을식당 등 더본코리아의 대표적인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여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각 브랜드별로 할인 품목과 할인율이 상이하여 소비자들은 평소 즐겨 찾던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생설렁탕은 특정일에 설렁탕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홍콩반점은 'SKT T Day'를 통해 짜장면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또한, 한신포차의 인기 메뉴인 한신닭발은 특정일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롤링파스타의 카르보나라는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새마을식당 역시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 관련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대규모 할인 행사는 앞서 발표한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더본코리아는 기존의 50억 원 규모였던 가맹점 긴급 지원금을 6배나 확대한 300억 원으로 증액하며,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최근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여러 논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본사와 가맹점 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노력이 실제 가맹점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일 것입니다.

일련의 논란 속에서도 백종원 대표는 가맹점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점주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브랜드의 가맹점주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또한, 간담회에서 파악된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백 대표는 임직원들과의 대책 회의에서 가맹점과의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이 아니라, 가맹점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는 약속을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트렌디한 메뉴 개발 등 가맹점 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는 더본코리아가 직면한 위기를 단순히 넘어서는 것을 넘어, 더욱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결국, 이번 일을 통해 시작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가맹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입니다.